2010년 9월에 기획을 시작한, 스마트TV용 H몰 App이 드디어 오픈했습니다.(2011.11.18.금)
홈씨어터PC를 제법 활용해봤던 저로써는, "아, 리모컨의 문제만 해결된다면, 새로운 시장이 열리겠구나!"라는 판단하에 R&D에 돌입했고, 국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삼성스마트TV"에서 출발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세계최초의 스마트TV용 쇼핑App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수 도 있었으나, 아쉽게도 앱스토어심사가 1달넘게 허비되는 바람에 그타이틀은 경쟁사 S몰에 뺏기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쇼핑app을 단순한 과시용,홍보용이 아닌 쇼핑몰비즈니스 자체로써 접근했기 때문에,결국 더 많은 유저들이 사용해 줄걸로 확신 하고 있습니다.
H몰 App에는 사실 PC 및 스마트폰에서 축적된 기술들이 상당부분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1. 홈쇼핑의 강점, 그리고 스마트TV에 어울리는 컨텐츠 즉 동영상이 생방송 및 지난방송으로 제공되며,
2. 스마트TV의 취약점인 문자입력의 불편함을 커버하기 위해, 초성검색/초성완성/자동완성 및 바로검색기능
3. 간단한 상하좌우이동만으로도 모든 카테고리로의 진입 및 이동이 용이하고,
4. H몰이 특허를 가지고 있는 가상피팅서비스 "H코디" 구현 (향후 2.0버젼도 준비하고 있는...)
5. PC 및 모바일과의 모든 정보Sync
6. 휴대폰 소액결제 및 신용카드 간편결제(테스트중이라 몇일 더 걸리겠네요)
7. TV에서 결제가 번거로운 유저를 위한 전상품의 QR코드 제공까지
아직 플랫폼도 미완성인 상태라 원하는 모습을 100%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쇼핑의 문화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좋은 디바이스이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나올거라 확신하는 서비스입니다. 그 큰 변화의 중심에 H몰이, 그리고 저를 포함한 제 동료들이 있을겁니다.
[관련기사]
전자신문 2011.11.22. http://www.etnews.com/201111210053
중앙일보 2011.11.23.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088/6728088.html
디지털타임스 2011.12.26.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112260201143272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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