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피팅 서비스인 "H코디"의 2번째 버젼, 모바일 H코디 App을 드디어 오픈했다. PC용으로 오픈했던 H코디의 첫번째버젼이, 평면 도화지에 아이템끼리 피팅해보는 수준의 서비스였던데 반해, 스마트폰(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한 H코디는 한단계 레벨업하여, 이른바 "증강현실"이 적용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첫번째 버젼을 내어놓을때부터, 증강현실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당시에도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증강현실을 적용하지 않았던 것은 "누가 PC의 화상캠을 이용해, 피팅을 해볼 것인가?" 하는 사용성의 문제였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라는 디바이스부터는 이 사용성의 문제가 해결된다. 카메라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도, 누구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뭐 그렇다고 길거리에서 대놓고 하기는 민망하지만)도 없으며, 항상 휴대한다는 점에서, 약간의 양념만 더 뿌려준다면, 꽤 재미있는 "인형옷입히기" 놀이가 아닌가 말이다.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지만, 이제 "증강현실"이라는 단계로 올라섰으니, 더욱더 보완해서 "정말 제대로 된" 증강현실 쇼핑 서비스로 만들어 볼 요량이다. 잘 되야 될텐데... ^.^
[관련기사]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Economy/3/01/20120508/46098986/1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news/home_mobile/distribution/2588251_14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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