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더미어 호수의 아침
영국여행 6일차 윈더미어 호수(레이크 디스트릭트 지역). 위아래로 길쭉한 호수인데, 중앙의 보네스피어에서 양쪽 끝으로 왕복하는 유람선이 있다. 숙소가 보네스피어에 있어 아침식사후 북쪽 끝인 앰블사이드 지역까지는 도보로 이동했다.
문이 예쁘다.
드디어 좌측에 호수가 펼쳐졌다.
호수가에서 풀 뜯어 먹고 있는 양들
앰블사이드에 있는 워터헤드선착장
북쪽 끝인 앰블사이드에서 유람선 종일권을 끊은 다음 일단 출발했던 보네스피어지역까지 편도로 이동한 다음. 남쪽 지역인 레이크사이드는 왕복으로 탑승(말하자면 3번을 타는 셈)하기로 했다. 역시, 이시간에는 승객이 거의 없다. 승무원은 2명인데 승객은 나말고 한팀정도가 있거나 아예 나혼자였다. 전날 글렌코에서 체득한 원거리셀카(배낭+셀카봉+블투리모컨+스마트폰) 스킬을 사용하여 미친듯이 사진을 찍었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선착장
어라, 각도 잘 나오는데..
계속 배위에만 있으니 좀 추워졌다. 이럴 땐 핫초코.
아...좋다. 이럴풍경에 이런계절에 이런걸 마셔주는게 여행의 맛 아니겠어?
배에서 내리니 새들이 참 많이 있다.
이놈들은 참 잘 자랐군
윈더미어호수를 떠나며
점심때쯤 되니 관광객이 많아졌다. 버스편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까지 도착해서 어수선해지려고 했지만, 나야 뭐 이제 카디프를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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