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에서 파는 에트로(ETRO) 핸드백을 살 수 있을까?
반대로, Hmall에서 파는 이천원짜리 셔츠는 과연 많이 팔릴 수 있을까?
쇼핑몰(오픈마켓)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그 쇼핑몰에는 그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그 이미지에 맞지 않는 전개는 결국 그 쇼핑몰을 실패로 가지고 갈 것이다.
그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다.
Hmall은 비싸다. 비싼 브랜드를 팔고 있다. 가격이 비싸고, 품질이 좋은 그런 브랜드를 팔고 있다.
그래서 믿음이 간다. 여기서 사면 웬지 모를 믿음이 간다.
그렇게 사람들은 Hmall에 대한 이미지를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이미지를 현실화시켜서 그 믿음에 답하는 것이리라.
그런 현실화의 일환으로, 6월부터 구상하고 추진해왔던 시스템이 9/15 공식오픈했다.
이른바 "온라인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이다.
오프라인에는 이미 적용되어 있는 시스템이지만, 온라인에서는 최초로 적용된 케이스다.
이제 또 한발짝 다가선 그 믿음. 계속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을 다짐해본다.
* 뒷담화 : 최초라는 단어의 향기에 취해, 협약부터 인증까지 함께 따라온 C경쟁사, 진정성이 없는 거 같아서 좀 얄밉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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