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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10

뷔르츠부르크 - 독일 배낭여행 #6 8/1 17:50 뷔르츠부르크역 도착 → 숙소(도린츠 뷔르츠부르크) 체크인 → 알테마인교 산책 8/2 9:00 로텐부르크 당일치기 출발 → 16:20 뷔르츠부르크역 도착 → 16:40 레지덴츠(뷔르츠부르크 궁전) → 19:00 숙소 복귀(수영장 이용) → 21:00 알테마인교 산책 → 22:30 숙소 복귀 8/3 07:30 레지덴츠 주변 산택 → 10:00 쾰른행 기차 탑승 뷔르츠부르크(Würzburg)는 독일 로맨틱가도의 북쪽 종점인 도시이다. 뉘른베르크, 로텐부르크를 포함하여 구경하기에 위치가 좋아서 이 곳으로 숙소를 잡았었는데, 몇가지 고난이 있었으나 레지덴츠와 알테마인교의 멋짐으로 이런 우여곡절을 말끔히 날려버렸던 도시였다. 사건은 뷔르츠부르크역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했다. 우선 숙소 주변이 올드타.. 2020. 6. 6.
로텐부르크 옵 데어 타우버 - 독일 배낭여행 #5 8/2 10:50 로텐부르크 역 도착 → 뢰더탑 / 성벽 / 플뢴라인 / 중앙광장 / 크리스마스박물관 → 15:00 뷔츠르부르크행 기차 탑승 로텐부르크 옵 데어 타우버 (Rothenburg ob der Tauber , 줄여서 로텐부르크로 알려져 있음)는 독일 로맨틱가도에서 가장 예쁜 도시로 알려져있는 곳이다. 숙소가 있는 뷔르츠부르크와는 기차로 약70분이 걸리는 곳이라 당일치기로 구경하기로 했다. 보통 승용차나 로맨틱가도투어버스로 많이들 가는 곳인데, 기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주변의 큰 도시에서 RB(레기오날반; 지역열차)로 환승해야 한다. 바이에른 주에 속해 있으므로 바이에른 티켓으로 다녀와도 되며, 우리 가족은 저먼레일패스로 이동했다. 기차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다보니 성문의 역할을 하는 뢰더탑 ( Rö.. 2020. 6. 6.
뉘른베르크 - 독일 배낭여행 #4 8/1(목) 11:00 뉘른베르크 역 도착 수공예마을 / 사형집행인의 다리 / 장난감박물관 / 중앙광장 및 분수대 8/1(목) 16:30 뷔르츠부르크행 기차 탑승 뉘른베르크는 뮌헨으로부터 기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도시이다. 우리 가족의 최종 목적지는 쾰른이였는데, 뮌헨~쾰른 구간의 도시중에서는 뉘른베르크, 밤베르크, 뷔르츠부르크, 로텐부르크(옵 데어 타우버) 이렇게 4개의 도시가 관광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과 함께 기차로 이동해야하는 여행이라 이리저리 동선을 짜다보니 밤베르크는 일정에서 제외하고 거점도시(2박)를 뷔르츠부르크로 정했다. 뉘른베르크는 뮌헨~뷔르츠부르크로 가는 도중에 있는 도시라 당일치기로만 구경하기로 했다. 뉘른베르크 역에 도착하면, 광장 바로 맞은편에 작은 성벽과 해자가 .. 2020. 5. 30.
뮌헨 - 독일 배낭여행 #3 7/29(월) 18:00 뮌헨역 도착 7/30(화) 올림피아파크 / 알테 피나코테크 / 마리엔 광장 (프라우엔교회 & 성페터성당 전망대) / 뮌헨레지덴츠 7/31(수) 님펜부르그 궁전 / 마리엔 광장(시계탑) / 호프가르텐 8/01(목) 10:00 뮌헨역에서 뉘른베르크행 기차 탑승 뮌헨은 미술관+궁전+시청사 3종세트가 다 갖춰진 대도시이고 대중교통도 편해서 가족여행하기 꽤 괜찮은 곳이다. 2017년 2월에 이미 1박2일 여정으로 혼자 여행했었던 도시인데, 그정도로는 아쉬움이 많았던 곳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3박(꽉찬 이틀)을 할애해서 좀 더 느긋하게 구경을 했다. #올림피아파크 서울에 잠실올림픽공원이 있듯이 뮌헨에도 올림피아파크가 있다. 숙소인 마이닝거호텔이 마침 올림피아파크 바로 옆에 있어서, 아침 저.. 2020. 5. 17.
독일 배낭여행 #1. 항공권, 철도패스 준비하기 "여보! 올 여름에 독일 가자" 며칠동안 카약과 스카이스캐너 사이트를 검색하다 괜찮은 가성비의 항공권을 발견한 나는 주저없이 마눌님에게 형식적으로 여행 의사를 물어보았다. 이번이 네번째, 아이들이 너무 커버리기 전에 다른 나라들을 직접 데리고 다니면서 보여주고 싶은 내 버킷리스트를 올 해도 실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떠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얼렁뚱땅 항공권을 예매했다. 이번 여행을 꼭 독일 1곳으로 정한 것은 아니였다. 가격이 싼 적당한 항공권이 나오면 일단 지르고 나서 세부 여정을 잡는 것이 내가 여행을 하는 방식인데, 가족들을 데리고 가는 여행지는 고생을 덜하고 아는 척을 할 수 있어야 하므로 내가 미리 다녀 온 곳을 중심으로 매번 선택해 왔다. 이번에는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뮌헨 세 곳을 중심.. 2019. 10. 5.
오스트리아 가족여행 :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비엔나 비엔나 In → 잘츠부르크(2박) → 할슈타트(1박) → 비엔나(4박) Out. 1/2일차(금/토) 인천공항 출발 → 타이페이 경유 → 비엔나(벨베데레궁전) → 잘츠부르크(뮌히스베르크 전망대)3일차(일) 잘츠부르크(대성당, 레지덴츠, 게트라이세거리, 오페라 관람, 성페터수도원묘원, 호엔잘츠부르크)4일차(월) 잘츠부르크(미라벨정원, 모차르트하우스) → 할슈타트(마을 북쪽) 5일차(화) 할슈타트(마을 전체, 벨터베블릭 전망대) → 비엔나6일차(수) 비엔나(호프부르그, 슈테판대성당, 카를광장)7일차(목) 비엔나(미술사박물관, 제체시온, 나슈마르크트, 시청사)8일차(금) 비엔나(쉔부른궁전, 쇼핑, 도나우강, 훈데르트바서하우스, 슈테판대성당)9/10일차(토/일) 비엔나 → 타이페이 경유 (노보텔 타오위안 휴식) .. 2018. 8. 11.
5월 런던 파리 가족여행 #4 대영박물관 대영도서관 여행 4일차, 킹스크로스→대영박물관→대영도서관→킹스크로스(지하철)→타워힐 숙소를 바꾸는 날. 오늘은 체크아웃한 상태에서 짐을 맡기고 둘째날에 시차부적응으로 관람을 중단했던 대영박물관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에서 돌아보니 역시 볼 것이 참 많은 곳이다. 별명인 대도박물관답게 파르테논신전이나 아시리아유적을 통째로 뜯어와서 전시한 그 대담함과 무자비함에 마눌님도 놀라는,,,결국 보다 보다 지쳐서 다섯시간만에 밖으로 나왔다, 오늘의 두번째 코스는 대영도서관(British Library), 첫숙소인 Pullman London St Pancras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이라는 단어가 불러일으키는 거부감때문에 코스에서 배제했던 곳이다. 하지만, 마눌님께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계시니.. 2016. 5. 21.
5월 런던 파리 가족여행 #3 세인트폴대성당 셰익스피어글로브 국회의사당 여행3일차, 킹스크로스(지하철)→세인트폴대성당→밀레니엄브릿지→셰익스피어글로브→사우쓰워크(지하철)→웨스트민스터→국회의사당→웨스트민스터(버스)→리세스터스퀘어→트라팔가광장 →차링크로스(지하철)→킹스크로스 원래 계획은 대영박물관이였으나 전일저녁 비몽사몽간에 갔다가 바로 돌아왔던 터라 세인트폴대성당부터 가보기로 했다. 예전에 내가 왔을 때 입장 없이 바깥에서 사진만 찍었던 곳이라 그리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으나, 의외로 멋있었다는. 특히 전망대까지 올라 갈 수 있어, 대만족. (아쉬운 건 성당내부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는) 다음 코스는 밀레니엄브릿지를 건너서 셰익스피어글로브. 예전 혼자서 여행왔을 때 구경했던 테이트모던도 유명하지만 현대미술이라 별로였던 기억이 있었던 반면, 마눌님에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셰익스.. 2016. 5. 15.
5월 런던 파리 가족여행 #2 버킹엄궁전 런던아이 여행 2일차. 킹스크로스(지하철)→그린파크→세인트제임스파크→웨스트민스터(지하철)→그린파크→버킹엄궁전→그린파크(지하철)→임뱅크먼트→주빌리브릿지→런던아이→주빌리브릿지→임뱅크먼트(지하철)→킹스크로스 시차 적응을 위해 늦잠을 자기로 했건만, 모두들 일찍 일어나버리고 말았다. 뭐 어떠랴? 주섬주섬 챙겨입고, 좀 일찍 버킹엄궁전 근처 그린파크에 도착했더니,,,, 추웠다. 많이. 멋있긴 한데 여차하면 감기 걸리기 딱인 날씨. 근위병교대식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기도 해서, 가방안에 있는 여벌 옷과 스카프를 총동원에 무장한 후 세인트제임스파크를 통해 빅벤까지 걸어가서 커피한잔 마시고 굳이 지하철(튜브) 타고 버킹엄으로 돌아왔다. 11시30분에 시작하는 근위병교대식을 위해 30분전에 돌아왔더니, 벌써 인산인해다. 이곳의 상.. 2016. 5. 15.
5월 런던 파리 가족여행 #1 출발 5월첫째주, 초중고 단기방학. 여름방학만큼 길지 않아 오히려 모든 학부모들에게 깊은 고민을 안겨주는 기간! 그 기간을 막히는 차안에서 보내느니 과감하게 떠나는게 나을 거 같아 2015년 여름부터 마눌님의 딴지걸기를 못들은 척하고,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처음엔 이탈리아로 가려고 했었으나 9월말쯤 되어서는 결국 런던-파리로 방향을 틀었다. 아무래도 영국은 내가 배낭여행으로 가본 곳이라 식구들 데리고 다니기에 조금 더 자신도 있고, 에펠탑을 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바램도 있고 해서 런던in 파리out으로 결정하고 바로 저렴한 북경경유 에어차이나 항공권을 예매했다. 일단 항공권을 예매했으니, 그 다음에는 숙소. 숙소는 여행 두달전까지 틈틈히 가격을 체크하면서 각3박씩 3곳을 예약(런던 6박, 파리 3박)했다... 2016.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