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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6

리스본 포르토 버스 이동 - 포르투갈 배낭여행 리스본(Lisboa)에서 포르토(Porto)까지의 거리는 약 300km 정도로 서울~광주 또는 서울~대구간 거리와 비슷하다. 포르투갈의 제1도시와 2도시를 연결하는 구간이다보니, 기차도 버스도 무척 다양하게 있어 어느 시간대라도 교통편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기차로는 2시간50분이고 버스로는 가장 빠른게 3시간15분 정도인데,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붙어있으니 기왕이면 기차로 이동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그런데 말이다. 버스요금이 심하게 저렴했다. omio.com에서 조회하면 플릭스버스(FLIXBUS), 알사(alsa), 레넥스(renex), 레데익스프레스(rede express), 집시(GIPSYY) 이렇게 다섯개의 브랜드가 검색되는데, 검색 당시 집시라는 버스의 요금이 2.3유로였다. 오타 아니다... 2024. 2. 18.
리스본 코메르시우 광장 - 포르투갈 배낭여행 리스본 배낭여행의 중심지인 코메르시우 광장은 서울로 치자면 광화문광장과 같은 곳이다. 바로 앞에는 테주강, 뒤편으로는 아우구스타 개선문이 있으며, 아우구스타 개선문을 통과하면 이 도시의 메인 스트리트라 할 수 있는 아우구스타 거리가 쭉 이어진다. 숙소가 광장에서 도보3분 거리라 밤 늦은 시간을 모두 여기서 소비했다. (JTBC 비긴어게인 프로그램에서 김윤아가 스물다섯스물하나를 불렀던 곳이기도 하다) [리스본 주요 동선] 1.21(일) 14:30 리스본 버스터미널 도착 → 16:30 그라사 전망대→ 17:00 세뇨라 두 몬테 전망대 → 18:00 코메르시우 광장 → 1.22(월) 6:50 산타루치아 전망대 → 7:50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 11:00 벨렝탑 → 13:00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 → 15.. 2024. 2. 12.
리스본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 포르투갈 배낭여행 산타루치아 전망대 바로 옆에 위치한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는 사실 산타루치아 전망대보다 훨씬 유명한 곳이다. 노천카페가 있어 저녁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장소이며, 비긴어게인2에서 김윤아 등이 공연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원래는 이 곳에서 일출을 보려고 했었는데, 산타루치아 전망대에서 시간을 다 보내버리는 바람에 그냥 잠깐 아침 풍경이나 보려고 들렸다. 그런데, 구름 때문에 가려져있던 해가 갑자기 그 위로 솟아오르는게 아닌가? 부랴부랴 놓친 줄 알았던 일출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들을 잔뜩 건질 수 있었다. [리스본 주요 동선] 1.21(일) 14:30 리스본 버스터미널 도착 → 16:30 그라사 전망대→ 17:00 세뇨라 두 몬테 전망대 → 18:00 코메르시우 광장 → 1.22(월) 6:50 산타루치아 .. 2024. 2. 11.
리스본 산타루치아 전망대 - 포르투갈 배낭여행 붉게 타들어가는 일몰과 뒤이어 노란 빛으로 점등된 도시의 야경은 멋있지만 다소 소란스럽다. 이에 반해 한적한 장소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름의 매력이 있다. 특히, 이곳 리스본 기준 1월 일출은 7시50분이므로 잠을 설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리스본에 많은 전망대가 있으나, 구글맵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산타루치아와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두 곳이 일출뷰에 제격인 듯 했다. 6시 40분쯤 28번 트램을 타고, 산타루치아 전망대로 이동했다. [리스본 주요 동선] 1.21(일) 14:30 리스본 버스터미널 도착 → 16:30 그라사 전망대→ 17:00 세뇨라 두 몬테 전망대 → 18:00 코메르시우 광장 → 1.22(월) 6:50 산타루치아 전망대(1시간) → 7.. 2024. 2. 11.
리스본 그라사 전망대 - 포르투갈 배낭여행 미라도루(Miradouro)는 우리말로 전망대라는 뜻이다. 리스본에는 이 미라도루가 라는 단어가 붙은 지명이 여러개 있는데, 숙소랑 가까워 가장 먼저 들린 곳이 이 곳 미라도루 다 그라사(Miradouro da Graca)이다. 일출,일몰 덕후이다 보니 늦은 오후에 전망 좋은 곳을 보게 되면 밤이 될 때까지 계속 있는 편인데, 여기는 일몰을 보기엔 좀 아쉬운 구석이 있어 10분만에 패스하고 가까운 세뇨라 두 몬테 전망대로 이동했다. [리스본 주요 동선] 1.21(일) 14:30 리스본 버스터미널 도착 → 16:30 그라사 전망대→ 17:00 세뇨라 두 몬테 전망대 → 18:00 코메르시우 광장 → 1.22(월) 6:50 산타루치아 전망대 → 7:50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 11:00 벨렝탑 → 13:.. 2024. 2. 11.
세비야 리스본 버스 이동 - 포르투갈 배낭여행 배낭여행엔 기차가 제격이다. 하지만 마드리드 인아웃 하는 이번 여행은 기차보다 버스를 많이 이용해야만 했는데, 그중 세비야~리스본 구간은 플릭스버스(FlixBus)를 이용하기로 했다. 대략적인 여정을 정한 상태에서 Omio.com에서 도시간 교통편을 조회해보니 기차가 오히려 버스보다 오래 걸린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변수를 피하기 위해 가급적 기차를 타는게 내 취향인데, 가격만 비싸고 시간이 이정도 차이 난다면 굳이 기차를 이용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아쉽더라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심지어 기차는 환승해야 함). 세비야와 리스본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는 alsa 와 FlixBus 두개 브랜드가 있었다. 처음 조회했을 때가 출발 3.5개월전쯤였는데 당시엔 알사버스만 조회가 가능해 8시 출발 알사버스로 .. 2024.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