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이야기25

콰징통 이야기 5개월간 준비해왔던 중국쇼핑몰 "콰징통 현대Hmall (hmall.kuajingtong.com )"이 오픈하였다. 직구,역직구,배대지와 같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입"은 사실 갑자기 생긴 비즈니스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공중파 뉴스 한방에 유통업계 핫이슈가 되어 버렸다. 국내에서 가장 관련 비즈니스를 일찍 시작한 지마켓도 정말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 이제야 단비를 만난 격이다. 역직구(직구 또는 해외직접구매의 반대말로써, 외국 소비자가 우리나라의 상품을 직구하는 것을 말한다.) 시장의 개척에 있어서 결국 중화권 공략이 그 키를 쥐고 있으며, 그중 홍콩,싱가폴 등 통관에 어려움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결국 중화권의 메인은 중국본토가 아닌가? 아직 국내 쇼핑몰 그 누구도 성공해보지 .. 2014. 5. 3.
REAL NEW, 리뉴얼 오랜시간을 공들인 사이트 전면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엔 겉으로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SI전체의 재구축과 함께 진행한 리뉴얼이라 다른 프로젝트보다 훨씬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만큼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다. 새로운 컬러 가이드, Metro UI, 반응형웹(이라기보다는 적응형웹), 큼직한 이미지의 사용(Large Elements), 미니GNB의 사용(Fixed Header bar), 거기에다 스크롤줌인까지, 오랫동안 시도해보고 싶었던 것중 많은 것을 토해냈다. (SI부분에도 좀더 많은 것이 있지만, 뭐 글로 쓰자면 너무 복잡할 거 같고..) 자 이제 다음엔 무슨 일들이 또 기다리고 있을려나? 참고 : http://www.hyundaihmall.com/front/dpa/searchSpexSe.. 2013. 11. 10.
스마트TV와 IPTV의 기묘한 공존 - 1편 "스마트TV, 그거 뭐 불편해서 사용하겠어?" 맞는 말이다. 스마트TV는 여전히 불편하다. 터치스크린 기술이 나온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키보드 자판을 벗어나지 못하는 컴퓨터처럼, 채널업/다운만으로도 얼마든지 원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수 있는데, 뭐하러 귀찮게 이리저리 헤메다닌단 말인가? 결국, 그정도의 편리함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결국 스마트TV는 IT기기를 만지작 거리기 좋아하는 긱의 장난감밖에 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스마트TV 시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채널 업/다운만으로도 얼마든지 원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2012년 12월에 기사화된 "삼성전자와 LGU+의 셋톱박스 없는 IPTV 서비스" 가 그것이다. [삼성스마트TV.. 2012. 12. 29.
오픈웹으로의 돌진은 과감하게 이번엔 한 건 했나 봅니다. 브라우저와 관계없는, 디바이스와 관계없는 그런 결제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하고 싶었습니다만, 금년 4월에 시도했던 오픈웹기반의 모바일결제서비스는 동업계에서 출시한 오픈웹결제서비스(windows에서만 되는) 홍보에 밀려서 빛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제법 이슈도 된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뭐 엄밀히 말하면 이번 오픈웹기반의 결제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오픈한 것은, 그 기술이 오픈웹이였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강력한 할인을 무기로 공략했기 때문입니다만.ㅎㅎㅎㅎ 크롬브라우저와 맥북에서도 결제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나름 뿌듯해지기도 합니다. 난데없이 웹기획이란 업무를 맡게된지 몇달 되지 않아 접한 글 "Hmall이 아닌 G마켓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 " 을 보면서, 존심이 많이 생했었는데,.. 2012. 10. 28.
인터넷쇼핑 이제는 증강현실 , H코디 가상피팅 서비스 가상피팅 서비스인 "H코디"의 2번째 버젼, 모바일 H코디 App을 드디어 오픈했다. PC용으로 오픈했던 H코디의 첫번째버젼이, 평면 도화지에 아이템끼리 피팅해보는 수준의 서비스였던데 반해, 스마트폰(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한 H코디는 한단계 레벨업하여, 이른바 "증강현실"이 적용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첫번째 버젼을 내어놓을때부터, 증강현실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당시에도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증강현실을 적용하지 않았던 것은 "누가 PC의 화상캠을 이용해, 피팅을 해볼 것인가?" 하는 사용성의 문제였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라는 디바이스부터는 이 사용성의 문제가 해결된다. 카메라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도, 누구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뭐 그렇다고 길거리에서 대놓고 하기는.. 2012. 5. 8.
Hmall에서 오픈웹 결제 사용해보기 1. 맥북이나 리눅스의 크롬/파이어폭스/사파리/오페라 등을 이용하여, Hmall에서 로그인 및 상품선택후 주문페이지로 진입 2. 결제관련 팝업창이 뜨면, 휴대폰(스마트폰) 번호를 입력한다. 3. 스마트폰으로 SMS가 도착 4. SMS상의 URL을 터치하면, App이 설치되어있는지 확인하는 창이 열림 5. (BC/KB카드로 스마트폰에서 뭔가 해본 사람이라면 이미 ISP앱이 깔려 있을 것임) 실행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인증 App을 호출하여, 결제예정금액을 보여주고 "확인"버튼을 누르라고 함 6. 위의 그림에서 "확인"을 누르면, 카드 선택란이 나옴. 원하는 카드를 터치 7. 카드를 선택하면, ISP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함 (30만원 이상인 경우 공인인증서 호출) 8. 비밀번호 입력을 완료하고 나면, 카드 .. 2012. 4. 18.
크롬브라우저와 맥북에서도 인터넷쇼핑을 꽤 오래전부터 준비해서 오픈했습니다..하지만, 오픈마켓 2개사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서, 예고기사로 홍보를 시작해버렸군요. T.T 좀 허탈한... 역시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는 분들은 생각이 비슷한가 봅니다. Hmall이 좀더 경쟁사의 서비스보다 나은점은, 맥OS와 리눅스OS, 심지어는 크롬북, 구글TV, 안드로이드의 데스크탑모드, 아이패드 등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모든 단말기 환경에서 가능하다는 사실인데, 많이 사용해주면 좋겠네요. 2012. 4. 17.
액티브X 청정지역 이런 신문기사 타이틀 너무 맘에 든다는. '액티브X없는 사이트' 어디있나요? ~~~~ 다음,H몰,전력공사등은 '청정지역'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40209431891034&outlink=1 2012. 4. 2.
애플이 iphone5를 출시하지 않은 진짜 이유 우리나라 날짜로 2011.10.05 애플은 수많은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고, 아이폰4S만을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그동안 애플은 뭘 준비한거냐?라는 실망에 찬 댓글을 날렸고, 나 역시 삼성의 특허소송이 남아있어서 무리수를 던지지 않기 위해서라는 예상을 해보았다. 하지만, 몇시간이 지나고 나니 뭔가 상황이 어색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애플이 많은 사람의 기대를 저버린걸까? 아니면 삼성이 두려워서일까? 아이폰5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 자체가, 그간 애플의 행보와는 좀 달라보인다. 완전히 다른 형태의 디자인과 LTE, 그리고 활용성을 극대화한 UI... 위의 3가지중 그 어느것도 애플의 그간 행보로 봐왔을 때, 나올 수 있었던 내용은 아니지 않나 싶다. 애플은 그정도의 선구자가 결코 아니다. 애.. 2011. 10. 6.
LG 파빌리온에 대한 망상 HP가 결국 모바일부분을 접고, PC는 분사시키기로 했다. http://www.etnews.com/news/detail.html?id=201108190002 HP가 PALM을 흡수할 때까지만 해도, 이제 webOS가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했지만, 휴대폰 제조를 직접 뛰어들기에는 무리수가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당시 필자는 LG가 PALM을 흡수하는 것이 최상의 조합이라고 봤지만, 역시 LG가 괜히 헬지로 불리는 건 아닌듯) webOS 스마트폰의 국내출시를 기다린 보람도 없이, HP의 휴대폰제조는 허망하게 끝나고 말았다. 더구나, 세계1위를 움켜쥐고 있던 PC제조부분마저 분사를 하다니 말이다. 이제 관심은 "HP의 PC부분을 누가 인수할 것인가? 그리고 webOS는 이대로 버려지는가?.. 2011. 8. 21.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이야기 구글이 8/16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는 중요한 사안인지라, 여기저기서 관련한 해석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핵심이슈 2가지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1. 스마트폰 제조업에 욕심을 낼 것인가? 표면적으로 특허획득의 명분이며, 삼성,소니,HTC,LG역시 표면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만, 사실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업에 욕심이 있을지, 없을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모토로라가 지금은 비록 others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북미시장 점유율이나 인지도면에서, 내팽겨칠만한 브랜드는 아니니까요. 구글이 SW기반이 아니라면 욕심낼만한 분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부로 달려들기가 어려운 건 타플랫폼진영(ex.Mic.. 2011. 8. 17.
QR코드 이야기 요즘 지하철광고판, 버스옆면, 신문광고에선 심심치않게 QR코드를 찾아 볼 수 있다. 속된말로 '개나 소나' QR코드를 뿌려대고 있다. 그런데, 정작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런 곳에 있는 QR코드를 얼마나 찍어볼까? 정말 이 방법은 효과적인 기업 홍보 방법일까? QR코드의 강점은 URL호출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가 담긴 페이지를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가 아니라, 기업 자신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CF를 열심히 틀어대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가 아닌데, 도대체 누가 공공장소에서의 어색함을 무릅쓰고, 카메라를 들이대서 광고영상을 그것도 비싼 데이터 요금을 발생시키면서 본단 말인가? QR코드에는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가 있어야.. 2011. 6. 9.
감기몰 바로검색 이야기 오늘 Hmall에 "바로검색" 기능이 반영되었습니다. Yes24의 "총알검색"을 보고 부러웠었는데, 우리 기획자,퍼블리셔,개발자의 노력으로 순식간에 벤치마킹해서, 종합몰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빨리 오픈했다는 점에서 나름 뿌듯합니다. [Hmall의 바로검색] [Yes24의 총알검색] 사실 스피드검색(Hmall의 바로검색, Yes24의 총알검색)기능은 그야말로 도서에 가장 딱 맞는 검색방법입니다. 책이라는게 아무래도 책이름만으로 명확하게 검색결과물을 얻어낼수 있는 상품이므로, 굳이 페이지를 열어서 몇십개를 보지 않아도 바로 상품으로 진입이 가능하다면, 1단계를 단축시킬수가 있는 서비스죠. 종합몰의 경우, 애초에 여러상품중에서 갈팡질팡하면서 쇼핑하게 되기 때문에, 딱 세가지만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책에 비해서.. 2011. 3. 10.
2010년 KS-SQI (한국 서비스 품질 지수) 1위 - Hmall 2010. 10. 22.
온라인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도입, 그 작은 시작 G마켓에서 파는 에트로(ETRO) 핸드백을 살 수 있을까? 반대로, Hmall에서 파는 이천원짜리 셔츠는 과연 많이 팔릴 수 있을까? 쇼핑몰(오픈마켓)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그 쇼핑몰에는 그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그 이미지에 맞지 않는 전개는 결국 그 쇼핑몰을 실패로 가지고 갈 것이다. 그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다. Hmall은 비싸다. 비싼 브랜드를 팔고 있다. 가격이 비싸고, 품질이 좋은 그런 브랜드를 팔고 있다. 그래서 믿음이 간다. 여기서 사면 웬지 모를 믿음이 간다. 그렇게 사람들은 Hmall에 대한 이미지를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이미지를 현실화시켜서 그 믿음에 답하는 것이리라. 그런 현실화의 일환으로, 6월부터 구상하고 추진해.. 201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