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과 빅벤
영국여행 7일~8일차 런던. 스톤헨지를 구경하고 다시 런던으로 오자마자, 아직 개관중인 세인트폴성당으로 이동했다. 다음날에 본 웨스트민스터 애비도 마찬가지지만, 요크민스터에 비해 멋있진 않다. 역사적 의미가 많이 부여되어 있기는 하나, 나에겐 건축물 자체의 경관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좀 실망스러웠다.
세인트폴대성당
세인트폴대성당을 배경으로
웨스트민스터애비에서
세인트폴성당 관람후에는 금요일이라 밤늦게까지 개관하는 대영박물관으로 들러 이번여행의 마지막날 남은 체력을 쥐어짜내며, 코너 하나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돌아다녔다. (뭐, 사진으로 남기기엔 좀 뭣한 곳이라 구경을 열심히 했다.) 그리고 마지막날 오전, 국회의사당,웨스트민스터애비,버킹검궁전,내셔널갤러리로 이번 여행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웨스트민스터 브릿지에서 바라본 런던 전경
국회의사당 투어하기 전 한컷
그 유명한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버킹검궁전으로 갔는데, 아뿔사 그사이 일정이 변경되어버렸다.(격일 일정이 바뀔 수도 있다더니, 언제 바뀐거냐?)
그래도 궁전앞에 사람은 많다.
교대식은 아니지만, 말타고 근위병들이 지나가길래 부랴부랴 찰칵
히스로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마지막으로 헝거퍼드브릿지에서 찍은 런던의 석양.
언젠가 여길 다시 오게 될까? .. 뭐 아직 못가본 나라가 지천이니..... 기회가 생겨도 다른 나라를 가겠지만, 그래도 제법 많은 나이에 해본 나홀로 배낭여행이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안녕, 잉글랜드여! 스코틀랜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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