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어라인1 독일 배낭여행 #1. 항공권, 철도패스 준비하기 "여보! 올 여름에 독일 가자" 며칠동안 카약과 스카이스캐너 사이트를 검색하다 괜찮은 가성비의 항공권을 발견한 나는 주저없이 마눌님에게 형식적으로 여행 의사를 물어보았다. 이번이 네번째, 아이들이 너무 커버리기 전에 다른 나라들을 직접 데리고 다니면서 보여주고 싶은 내 버킷리스트를 올 해도 실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떠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얼렁뚱땅 항공권을 예매했다. 이번 여행을 꼭 독일 1곳으로 정한 것은 아니였다. 가격이 싼 적당한 항공권이 나오면 일단 지르고 나서 세부 여정을 잡는 것이 내가 여행을 하는 방식인데, 가족들을 데리고 가는 여행지는 고생을 덜하고 아는 척을 할 수 있어야 하므로 내가 미리 다녀 온 곳을 중심으로 매번 선택해 왔다. 이번에는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뮌헨 세 곳을 중심.. 2019.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