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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배낭여행 2024

마드리드 세비야 기차이동 - 스페인 배낭여행

by Sono C 2024. 3. 31.

 마드리드에서 세비야까지 이동하는 교통수단은 기차가 제격이다.  난 그 중 이리오(iryo) 기차편을 이용했는데, 마드리드 아토차역(Madrid Puerta de Atocha)에서 세비야 산타유스타역(Sevilla Santa Justa)까지 2시간 40분이 걸리는 티켓을  약 4개월전에  20.46유로에 예매할 수 있었다.

이번 여정중 가장 먼저 구입한 기차표. 마드리드 도착당일 오전에 미술관 1곳(프라도 또는 티센보르네미사)만 들려보고 바로 세비야로 갈 예정이라 오후 시간대로 예매했다.

  Omio.com 에서 기차편을 조회하면 AVE와 iryo 브랜드가 주로 검색되는데, 그 중 AVE는 우리나라에서는 검색이 아예 안될 때도 많다. 이는 AVE가 renfe라는 스페인 국영철도회사의 기차편인데, 우리나라 IP에서의 조회를 차단하기 때문이다. 물론 VPN으로 우회하는 방법도 있으나, 그마저도 막히는 경우가 많아 스페인 현지가 아니라면 예매하기가 쉽지 않다. 다행인 건 이 이리오(iryo) 브랜드의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위고라는 브랜드도 있는데, 조조나 심야 시간대만 있다.)   

4개월 이후 일정을 기준으로 오후 이른 시간대로 검색하면 대략 이렇게 검색된다.
Omio에서 조회하더라도, 수수료절감을 위해선 iryo.eu 에서 예매하는게 더 좋다. 왼쪽열의 INICIAL 요금이 가장 저렴한데,  1 handbag (36x27x15 cm) and 1 cabin luggage (55x35x25 cm) 이니 항공편으로 하자면 기내수하물 기준이다.  렌페보다 훨씬 저렴한 건 이 요금제의 차이인데, 난 이 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예매 및 이용했었다. 내 배낭은 이 기준보다 큰 대형배낭이였으니 사실 기준위반이였던 셈이다. (승무원이 따로 체크하진 않았었다.)

 

renfe.com을  VPN으로 우회접속하면 시간당 1대 수준의 다양한 기차편을 조회할 수 있다. 하지만 iryo대비 가격은 좀더 비싸다.
마드리드 아토차 역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가는 도중 차창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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