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윌리엄1 영국 나홀로 배낭여행 #5 스코틀랜드 에일린도난 캐슬 영국여행 4일차. 이른바 하이랜드라 불리는 스코틀랜드의 서북부지역을 가는 날이다. 보통은 에든버러나 글래스고에서 당일 버스투어로 간다고 여기저기 많이 언급되어 있지만, 내게 있어 이번 여행중 가장 가고 싶었던 장소 2곳이 있는 터라, 그 중간쯤에 있는 포트윌리엄으로 숙소를 예약해두었다. 좀더 상세히 적자면 에든버러 출발-인버네스역-네스호(버스안에서)-에일린도난캐슬-포트윌리엄(1박)-다음날 오전 글렌코-윈더미어호(잉글랜드)로 이동하는 코스였다. 사전조사할 당시 네스호의 괴물로 알려진 인버네스는 사실 별거 없다고 얘기들어서 건너뛸까도 했지만 에일린도난캐슬 ( 에일린도난성 )으로 가려면 거쳐갈 수 밖에 없는 터라, 네스호는 버스안 차창 풍경으로만 구경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그런데, 아뿔사! 변수가 생겼다. 이.. 2014.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