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랄다1 세비야 대성당 - 스페인 배낭여행 원래는 모스크였다는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와 마찬가지로 이슬람과 유럽스타일이 많이 섞여있는 건축물이다. 사실 성당 내부는 전형적인 유럽스타일의 성당이나, 밖에서 보면 히랄다(La Giralda)라는 종탑 때문에 이슬람의 느낌이 많이 난다. 그래서,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성당임에도 불구하고 와 크다라는 느낌보다는 히랄다의 독특함이 더 와닿는 곳이였다. 내부에 콜럼버스의 관이 있다는 걸로로 유명한 곳이다. 알카사르 구경이 끝날 때(11시반)쯤 미리 13:15 입장티켓을 인터넷으로 예매한 후, 근처에서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다가 입장했다. 사실 성당 관람은 성당 자체보다는 전망대가 메인인 경우가 더 많다. 이 곳도 입장하면 일단 전망대부터 관람하도록 동선이 배치되어 있다. 전망대를 힘들게 오르락 내리락 .. 2024.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