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차, 님펜부르그궁전 구경후 칼스플랏츠의 미하엘교회 재방문후 터미널로 이동. 프라하행 버스 탑승.
뮌헨 필수 코스에 들어가는 명소는 아니지만 님펜부르그궁전까지 쭈욱 이어지는 산책로를 아침에 걸어보고 싶어서 8시쯤에 체크아웃후 짐만 맡긴 후, 트램으로 후베르투스샘까지 이동했다.
님펜부르그궁전으로 가는 산책로의 출발점. 후베르투스샘(Hubertusbrunnen). 여기서부터 약 2km의 운하가 님펜부르그궁전까지 이어진다.후베르투스샘 정면얼어붙은 수로 위에 나무막대를 일정간격으로 올려놓았다.음..좀 많이 춥다.산책로 주변의 집들. 뭔가 넉넉해 보인다.2km의 산책로인데, 사람은 거의 없다.드디어 제대로 된 님펜부르그궁전의 모습이 사진에 들어온다.
궁전 근처 베이커리에서 산 커피로 추위를 달래는 중.1시간정도를 산책한 후에 도착한 님펜뷰르그 궁전. 아직 오픈 전이기도 하고, 겨울이다 보니 아무도.....없다.중앙궁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대연회장. 제법 멋있기는 하지만, 딱 여기까지였다. 그 외의 장소들은 전날 봤던 레지덴츠에 비하면 좀 많이 아쉬웠다 (관광객이 너무 없어서 그런 느낌이 더 들었을지도)
루드비히1세의 미인화 갤러리. 36점의 비슷비슷하지만 이름은 다른 여인들의 그림이 걸려있다.마차박물관, 아이들은(?) 꽤 좋아할 것 같다.겨울에는 마차가 아니라 썰매.
내부 구경까지 마치고 나니 11시. 버스 출발시간까지 두시간이 남았다. 후다닥 숙소에 들러 짐을 찾은 후 터미널로 이동하다가 어제 미사때문에 제대로 구경을 못했던 성미하엘교회가 맘에 걸렸다. 터미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다시한번 가보기로 했다.
다치 찾은 노이하우저 거리. 어제와 달리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다시 찾은 성미하엘교회. 내부가 꽤 아름답다.지하철내 풍경. 버스터미널에서 프라하행 Flix Bus는 13:00 출발예정. 점심도 먹어야하고, 가족에게 전화도 해야하고,,,, 맘이 좀 다급해졌다.뮌헨에서 프라하 가는 길. 약 5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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