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의 명물은 28번 트램이다. 타는 사람이 많으니 출발지점인 Martim Moniz Square 에서 타라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전망대를 포함한 여러 명소를 가려면 필연적으로 이 트램을 탈 수 밖에 없으니 억지로 출발지점까지 가서 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1월 비수기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24시간 정액교통권인 navegante카드를 이용해 별 어려움없이 여러번 탈 수 있었다. 숙소가 아우구스타 거리 주변에 있었는데, 트램 승차장이 가깝기도 했다.
리스본의 중심가인 아우구스타 거리는 폭이 상당히 넓어 그 가운데를 수많은 노천레스토랑이 점유하고 있다. 맛집 찾아다닌다고 괜히 여기저기 발품 팔지 말고, 그냥 위치 좋은 곳에서 평범한 음식 먹으며 낭만을 즐기는 걸 권장한다. 특히 만테이가리아(Manteigaria)에서 에그타르트 1개와 라떼 한잔이면 꽤 근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리스본 주요 동선] 1.21(일) 14:30 리스본 버스터미널 도착 → 16:30 그라사 전망대→ 17:00 세뇨라 두 몬테 전망대 → 18:00 코메르시우 광장 → 1.22(월) 6:50 산타루치아 전망대 → 7:50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 11:00 벨렝탑 → 13:00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 → 15:00 리스본대성당 → 17:40 세뇨라 두 몬테 전망대 → 19:30 코메르시우 광장 → 1.22(화) 09:30 포르토행 버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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