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의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떠올리게 되는 곳, 작가 조앤롤링이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진 서점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한다.). 해리포터 책을 다 읽지도, 영화를 다 보지도 않았던 내가 이 곳을 찾아간 건 순전히 그 유명세 때문이였다. 이른바 인증샷 찍으려고 갔다는 거다.
해리포터 시리즈와의 관련성은 검증된 적이 없다는 것, 그리고 사실 내부는 목재가 아니라 시멘트에 칠을 한 것 뿐이라는 사실도 여행 다녀온 후 이 글을 쓰다보니 알게되었다. 그렇다면, 난 이곳을 괜히 갔던게 되는건가?
하지만, 사실이든 아니든 가볼만한 멋있는 장소임에는 틀림없다. 사진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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