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2 영국 나홀로 배낭여행 #6 스코틀랜드 글렌코 호수 영국 여행 5일차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3일차, 여행전에 가장 기대를 품고 왔던 그곳 글렌코에 왔다. 동트기전에 출발해서 아침이 되어 글렌코에 도착했을 때는 학생들 등교시간.(목적지에 다다를 때쯤엔 버스안엔 나말고는 모두 학생들로 가득 차있었다). 그리고 이십여분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 도착한 글렌코 협곡(이 아니라 호수)에서 그냥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다. 그래! 이거다. 내가 이곳 영국까지 왔던 이유. 바로 이런 경치를 보고 싶었던 거다. 더구나, 사람도 없다. 오롯이 나 혼자만 이 절경속에 들어와 있었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다. 이건 그냥 폰카로 대충 찍어도 그림이였다. (무슨 DSLR을 썼다거나, 필터효과를 넣었다거나 그런거 아니다. 그냥 갤S4액티브로 찍은 사진이다.). 셀카봉으로 내 얼굴을 넣어.. 2014. 12. 25. 영국 나홀로 배낭여행 #5 스코틀랜드 에일린도난 캐슬 영국여행 4일차. 이른바 하이랜드라 불리는 스코틀랜드의 서북부지역을 가는 날이다. 보통은 에든버러나 글래스고에서 당일 버스투어로 간다고 여기저기 많이 언급되어 있지만, 내게 있어 이번 여행중 가장 가고 싶었던 장소 2곳이 있는 터라, 그 중간쯤에 있는 포트윌리엄으로 숙소를 예약해두었다. 좀더 상세히 적자면 에든버러 출발-인버네스역-네스호(버스안에서)-에일린도난캐슬-포트윌리엄(1박)-다음날 오전 글렌코-윈더미어호(잉글랜드)로 이동하는 코스였다. 사전조사할 당시 네스호의 괴물로 알려진 인버네스는 사실 별거 없다고 얘기들어서 건너뛸까도 했지만 에일린도난캐슬 ( 에일린도난성 )으로 가려면 거쳐갈 수 밖에 없는 터라, 네스호는 버스안 차창 풍경으로만 구경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그런데, 아뿔사! 변수가 생겼다. 이.. 2014.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