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배낭여행 3일차. 에스테르곰 성당, 센텐드레 마을, 부다페스트 야경
8:00 출발 → 10:30 에스테르곰 성당 → 15:30 센텐드레 마을 → 18:00 숙소 휴식 → 21:00 도나우강 야경 → 23:30 도착 여행 3일차, 부다페스트 근처를 돌아보는 일정. 에스테르곰, 비셰그라드, 센텐드레 3곳이 유명한데, 요새로 유명한 비셰그라드는 제외하고 두 곳만 보고 다뉴브강 페리를 타고 부다페스트로 돌아오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그랬었다. T.T) 에스테르곰역에 도착한건 10시경, 성당까지는 걸어가기로 했다. 사전 조사하기로는 도보로 가기에 괜찮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걷기엔 만만찮은 거리였다. (이 글을 작성하다가, 구글 맵으로 거리를 확인하니 무려 3.0km 다.) 가는 도중 빵도 사먹고, 아직 오전이라 그렇게 지치지는 않았지만, 버스로 이동할 수만 있다면 버스를 권장한..
2018. 6. 10.
동유럽 나홀로 배낭여행 #1.사전준비
베이징-뮌헨-프라하-체스키크롬로프-할슈타트-잘츠부르크-비엔나-부다페스트 8박11일 동안의 나홀로 배낭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직장에 눈치보이고, 가족에게 미안하고, 춥고 낯선 곳이 두렵고, 돈은 아쉽지만,,,, 아직 남아 있는 젊음을 그렇게 흘려 보내버리고 싶지 않았달까? 아뭏든 그렇게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을 가기로 맘먹은 건 2016년5월의 가족여행이 끝나자 마자였다. 나름 가족여행에서 여행가이드로서의 역할을 괜찮게 해냈던 터라, 먼저 돌아보고 온다는 나를 마눌님은 흔쾌히 허락해 주었고, 그 말을 듣자마자 바로 다음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가보지 않은 나라, 그리고 다음번에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 싶은 나라,, 오스트리아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여행시기는 2017년 2월로 ..
2017.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