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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 독일 배낭여행 #2 06:00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 → 07:52 하이델베르크행 기차 탑승 → 08:45 하이델베르크역 도착 → 10:00 하이델베르크 성 → 12:00 중앙 광장 → 13:20 알테브뤼케 → 15:10 뮌헨행 기차 탑승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려다 보니 프랑크푸르트 In&Out이 되어버렸지만, 프랑크푸르트에 대한 사전 조사 결과로는 볼 게 별로 없다는 판단이 섰다. 그렇다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뮌헨까지 곧장 이동하기엔 좀 아쉬움이 남아 프랑크푸르트~뮌헨 사이에 당일치기할 도시를 찾아본 결과가 하이델베르크다. 하이델베르크성 말고는 딱히 아는 바가 없어서 정말 딱 성만 구경한 후 강변 산책하면서 맘에 들면 몇시간 더 머무를까 했는데, 역시 여행 첫날에 강행군하는 건 무리였다. 서울에 비하면 정말 시원한 온도(.. 2020. 3. 8.
노보텔 호텔 쾰른 시티 숙박기간 : 2019.8.3(토). 1박 이번 독일 여행의 마지막 날 묵었던 숙소, 노보텔 (Hotel Novotel Köln City)! 불과 몇달전 배낭여행 때에도 쾰른에 왔었는데, 그때 이용했던 이비스 호텔 (Hotel ibis Hotel Köln Am Dom)이 너무 맘에 들어서 다시 예약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여긴 2인실 뿐이였다. 쾰른은 기승전 쾰른대성당인 도시인데, 중앙기차역이 대성당 바로 앞에 있다보니 아예 같은 건물에 있는 이비스호텔은 위치 면에서 정말 완벽한 숙소다. 심지어 창문 왼쪽 편으로 성당이 보이는 곳이니, 만일 2인실을 이용할 거라면 비록 고급 숙소는 아니지만 이 곳이 제일 추천할 만한 곳이다. 아뭏든 내겐 4인실이 필요했고, 아코르 체인 호텔 중에서는 노보텔과 이비스스타일 두 .. 2020. 3. 8.
도린트 호텔 뷔르츠부르크 숙박기간 : 2019.08.01(목)~02(금), 2박 뷔르츠부르크의 도린트 호텔 (Dorint Hotel Würzburg)은 독일 Dorint 체인의 4성급 호텔이다. 3월말 예약할 당시에는 노보텔 ( Novotel ) 브랜드였던 곳인데, 이 숙소가 도린트로 팔렸고 나는 이 사실을 이메일 통보를 통해 알게되었다. 통보 받자 마자 도린트측에 내 계약 조건과 바뀐 점이 하나라도 있는지 이메일로 문의했고, 이에 대해서 확인 받고나서야 그대로 이용하기로 했다. 이메일로 통보를 받은 시점이 6월초라서, 새로 숙소를 구하는 것도 사실상 쉽지 않은 시점이긴 했다. 독일 로맨틱 가도에는 여러 도시가 있지만, 그 중에서 뉘른베르크, 로텐부르크, 밤베르크, 뷔르츠부르크 이렇게 4개의 도시가 많이 알려져 있다. 2박3일동.. 2020. 3. 8.
마이닝거 호텔 뮌헨 올림피아파크 숙박기간 : 2019.07.29(월)~08.01(목), 3박 마이닝거 호텔 뮌헨 올림피아파크(MEININGER Hotel München Olympiapark)는 2019년 봄에 오픈한 호텔 겸 호스텔이다. 원래는 뮌헨에 있을 3일동안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려고 했었으나, 마음을 바꿔 선택한 곳이 바로 이 곳 마이닝거였다. 최근 들어 유럽에도 이상 폭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7말8초인 여행기간 동안 폭염을 만나게 된다면 여행이 아닌 극기체험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시내 좋은 위치에 에어컨을 갖추고 있는 에어비앤비를 찾기가 힘든데, 4인가족이 한방에 묵을 수 있는 호텔은 또 그렇게 많지도 않을 뿐더러 가격이 너무 높다. 그런 점에서 마이닝거 뮌헨 올림피아파크는 에어컨(정확히는 Fan Coil Coolin.. 2019. 10. 6.
독일 배낭여행 #1. 항공권, 철도패스 준비하기 "여보! 올 여름에 독일 가자" 며칠동안 카약과 스카이스캐너 사이트를 검색하다 괜찮은 가성비의 항공권을 발견한 나는 주저없이 마눌님에게 형식적으로 여행 의사를 물어보았다. 이번이 네번째, 아이들이 너무 커버리기 전에 다른 나라들을 직접 데리고 다니면서 보여주고 싶은 내 버킷리스트를 올 해도 실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떠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얼렁뚱땅 항공권을 예매했다. 이번 여행을 꼭 독일 1곳으로 정한 것은 아니였다. 가격이 싼 적당한 항공권이 나오면 일단 지르고 나서 세부 여정을 잡는 것이 내가 여행을 하는 방식인데, 가족들을 데리고 가는 여행지는 고생을 덜하고 아는 척을 할 수 있어야 하므로 내가 미리 다녀 온 곳을 중심으로 매번 선택해 왔다. 이번에는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뮌헨 세 곳을 중심.. 2019. 10. 5.
코펜하겐 - 덴마크 배낭여행 #9 # 코펜하겐 ( Copenhagen ; København ) 일정 3/21(목) 18:20 코펜하겐역 도착 → 20:30 시청 → 21:00 숙소 복귀 3/22(금) 09:40 크리스티안보르 → 10:10 국립박물관 → 11:50 아말리엔보르 → 13:00 뉘하운 → 15:30 국립미술관 → 18:00 운하 크루즈 → 18:50 뉘하운 → 21:00 숙소 복귀 3/23(토) 08:00 로젠보르크 → 09:00 크리스티안보르 → 09:40 숙소 체크아웃 → 10:30 코펜하겐 공항도착 함부르크로부터 5시간동안의 독특한 -페리에 기차가 통째로 실려, 페마른벨트 해협을 건너는- 기차 노선을 이용하여 코펜하겐역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저물고 있었다. 숙소 체크인부터 서둘러 마친 후 저녁식사 겸 주변 산책 (티볼리.. 2019. 5. 11.
함부르크 - 독일 배낭여행 #8 # 함부르크 ( Hamburg ) 주요 일정 3/21(목) 08:30 함부르크역 도착 → 09:10 포겐뮐렌 다리 → 09:40 엘베필하모니 → 10:40 성미카엘 교회 → 11:20 성니콜라스 교회터 → 11:40 함부르크 시청 → 13:28 코펜하겐 행 열차탑승 함부르크가 겨우 5시간만으로 구경할 만한 작은 도시는 아니지만, 브레멘과 코펜하겐 일정 사이에 끼어 있다보니 아주 잠깐만 들리는 도시가 되었다. 일단 짧은 동선으로 최대한 여러 곳을 갈 수 있도록 일정을 짜 둔 후, 컨디션에 따라 두어군데 제끼기로 했었다. 다행스럽게 좋은 컨디션으로 예정된 코스를 모두 소화해내고 편하게 기차에 탑승했다. 각 장소간 거리가 멀지 않아서, 대개 걸어서도 이동가능한 구간 들이였지만 시간단축을 위해 대중교통 1일권를.. 2019. 5. 4.
브레멘 - 독일 배낭여행 #7 # 브레멘 ( Bremen ) 주요 일정 3/20(수) 15:20 브레멘역 도착 → 16:00 숙소 체크인 → 16:20 시청사 → 17:20 쇠너 거리 → 18:00 시청사 → 20:00 숙소 복귀 3/21(목) 07:20 함부르크행 기차 탑승 우리에겐 '브레멘 음악대'로만 알려진 도시 브레멘 (Bremen). 구글맵에서 쾰른~코펜하겐 구간을 이어보니 브레멘과 함부르크를 지나가길래 선택했던 도시다. 브레멘을 건너뛰고 그냥 함부르크로 바로가서 숙박해도 되지만, 브레멘 음악대와 관련된 뭔가가 있지 않을까 싶어 이곳에서 묵기로 했다. 숙소는 ibis hotel로 예약했다.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가 아니라서, 유명한 체인의 호텔은 스위소텔(Swissôtel)과 ibis 정도가 다인 곳이였다. 난 저렴한 배낭여행.. 2019. 5. 4.
쾰른 - 독일 배낭여행 #6 # 쾰른 ( Köln ; Cologne ) 주요 일정 3/19(화) 16:15 쾰른역 도착 → 17:00 시청앞 광장 → 18:00 라인강 동편(일몰 및 야경) → 22:30 식사후 숙소복귀 3/20(수) 09:30 대성당 내부 및 타워 → 12:09 브레멘행 열차 탑승 # 도착 쾰른 중앙역사를 나오자 마자 웅장한 쾰른대성당이 눈앞에 등장했다. 전세계에서 두세번째를 다투는 높이라던데, 유난히도 뾰쪽뾰족하고 날카로운 고딕 양식의 건축물인데다가 검게 그을려서 그런지 좀 무섭게 보이기도 했다. 그 웅장함에 바로 옆에 위치한 숙소(ibis호텔)로 들어갈 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한참을 바라봤던 것 같다. # 시청 앞 광장 (Alter Markt) 숙소에 짐을 풀고 나니 아직 오후5시. 아직 일몰이 되기엔 조금 시간.. 2019. 5. 3.
브뤼셀 - 벨기에 배낭여행 #5 # 브뤼셀 ( Brussel ; Bruxelles ) 주요 일정 3/18(월) 20:50 브뤼셀 북역 도착 → 22:20 그랑플라스 → 23:30 숙소복귀 3/19(화) 10:00 몽데아트 → 10:30 왕립미술관 → 13:00 그랑플라스 → 14:24 쾰른행 기차 탑승(브뤼셀 중앙역) # 대중교통, STIB 24시간권. 브뤼셀에는 북역(Bruxelles-Nord), 중앙역(Gare de Bruxelles-Central), 남역(Bruxelles-Midi) 이렇게 3개의 역이 있다. 그리고, 구글맵이 알려준 숙소까지의 최적경로는 북역에서 내려 128번 버스를 타는 것이였다. 그런데, 북역에서 하차한 순간부터 뭔가 상황이 꼬이기 시작했다. 24시간용 대중교통 정액권을 산 후, 역 바깥으로 나왔는데 버스 승.. 2019. 4. 27.
앤트워프 - 벨기에 배낭여행 #4 # 앤트워프 ( Antwerfen ) 일정 3/18(월) 17:15 앤트워프역도착 → 18:00 마리아대성당 → 20:10 브뤼셀행 기차 탑승 '플란다스의 개'의 배경, 앤트워프(또는 안트베르펜). 암스테르담에서 브뤼셀로 이어지는 기차 노선을 확인하던 중 어디선가 본 듯한 지명이 보여 검색해보니 네로와 파트라슈가 함께 등장했던 슬픈 이야기의 배경이 되었던 도시였다. 네로가 그렇게 보고 싶어했던 루벤스의 그림이 있는 마리아 대성당을 잠깐 들려서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여정에 추가했다. 다만, 대성당 외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없는 도시라서 시간적 여유나 몸 상태가 괜찮으면 보고, 아니면 그냥 패스하기로 했다. (유레일 패스의 장점. ^.^) 길거리에서 와플도 사먹으면서, 대략 30분 정도를 도보로 이동해서 대성.. 2019. 4. 20.
헤이그 - 네델란드 배낭여행 #3 # 헤이그 일정 3/18(월) 10:15 역도착 → 10:50 이준열사 기념관 → 12:00 비넨호프 → 13:20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 15:47 앤트워프행 기차 탑승 우리에게 '헤이그'로 알려져 있는 네델란드의 행정수도 덴하그(Den Haag). 원래의 여행계획은 암스테르담에서 바로 브뤼셀로 이동하는 것이였으나, 암스테르담에서 당일코스인 덴하그를 가게 되면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크게 돌아가는 루트도 아니라서, 당일치기로 거쳐가기로 했다. 그렇게 결정하고 나서야 한가지 더 알게된 사실. 덴하그의 영어명칭은 '헤이그'. 그렇다. 국사시간에 많이 들어봤던, 헤이그 특사 사건이 일어났던 곳. 마침 이 곳에는 '이준열사기념관'도 있다. 기왕 가는 김에 이 곳도 들려보.. 2019. 4. 14.
암스테르담 - 네델란드 배낭여행 #2 # 암스테르담 주요 일정 1일차 18:15 공항도착 / 20:30 담광장 2일차 07:00 잔세스칸스(풍차마을) / 11:00 고흐미술관 / 13:00 국립미술관 / 16:30 조단 운하 / 19:00 전망대 3일차 09:15 헤이그로 출발 # 시내 이동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암스테르담 & 리전 트래블 티켓 이틀용을 구입했다. 암스테르담 여행시 많이 이용하는 패스는 암스테르담 시티카드나 GMV도 있지만, 내게는 리전 트래블 티켓이 딱이였다. 각각의 장단점을 아래에 간단히 적어본다. ① I amsterdam City Card (48시간용 기준 74유로) - 장점 : 대중 교통 외에도 뮤지엄 및 크루즈 이용 가능(단, 3곳 이상 이용시 유리) - 단점 : 기차(NS) 이용 불가능 (공항 및 인근 지.. 2019. 4. 6.
유럽 배낭여행 #1. 출발 # 전체 일정 1일차(토) 암스테르담 IN 3일차(월) →헤이그→앤트워프→브뤼셀 4일차(화) → 쾰른 5일차(수) → 브레멘 6일차(목) → 함부르크 → 코펜하겐 8일차(토) 코펜하겐 OUT 2019년 3월의 배낭여행. 나는 날씨는 여전히 춥고 방학은 끝나버려 대부분의 관광지가 한산해지는 그런 시즌의 배낭여행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번엔 네델란드의 풍차마을이 무척이나 보고 싶었다. 그런 생각으로 선택한 도시가 암스테르담이였고, 동일한 도시로 OUT하기가 시시해서 구글맵으로 주변을 훑어보다 선택한 마지막 도시가 코펜하겐이였다. 항공권을 구입한 후 나머지 도시들은 구글맵으로 이리저리 동선을 그려보며 결정했는데, 욕심을 내다 보니 7박9일동안 무려 4국8개 도시를 돌게 되는 일정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혼자일 .. 2019. 4. 1.
오스트리아 가족여행 :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비엔나 비엔나 In → 잘츠부르크(2박) → 할슈타트(1박) → 비엔나(4박) Out. 1/2일차(금/토) 인천공항 출발 → 타이페이 경유 → 비엔나(벨베데레궁전) → 잘츠부르크(뮌히스베르크 전망대)3일차(일) 잘츠부르크(대성당, 레지덴츠, 게트라이세거리, 오페라 관람, 성페터수도원묘원, 호엔잘츠부르크)4일차(월) 잘츠부르크(미라벨정원, 모차르트하우스) → 할슈타트(마을 북쪽) 5일차(화) 할슈타트(마을 전체, 벨터베블릭 전망대) → 비엔나6일차(수) 비엔나(호프부르그, 슈테판대성당, 카를광장)7일차(목) 비엔나(미술사박물관, 제체시온, 나슈마르크트, 시청사)8일차(금) 비엔나(쉔부른궁전, 쇼핑, 도나우강, 훈데르트바서하우스, 슈테판대성당)9/10일차(토/일) 비엔나 → 타이페이 경유 (노보텔 타오위안 휴식) .. 2018. 8. 11.